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ART FAIR

2024  Kiaf Seoul (Seoul Coex)

2024  ART BUSAN (벡스코 제1전시장)

2023  Kiaf Seoul (Seoul Coex)

2023  ART BUSAN (벡스코 제1전시장)

2023  Galleries Art Fair 화랑미술제 (Seoul Coex)

2022  제7회  조형아트서울 PLAS ART SHOW  (Seoul Coex)

개인전

2023  제28회 개인전 (Gallery MIZ. 서울 경운동)

2021  제27회 개인전 (MANIF 26! 2021 Seoul)

2020  제26회 개인전 (MANIF Newsis online Artfair)

2019  제25회 개인전 (443W 6th St.San Pedro. L.A.U.S.A.)

수상내역

1999. 07. 제10회 미술세계대상전 대상

1999. 06. 제4회  소사벌미술대전 대상

)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윤선 홈페이지 

윤선 이력서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ART FAIR

2024  Kiaf Seoul (Seoul Coex)

2024  ART BUSAN (벡스코 제1전시장)

2023  Kiaf Seoul (Seoul Coex)

2023  ART BUSAN (Bexco 제1전시장)

2023  Galleries Art Fair 화랑미술제 (Seoul Coex)

2022  제7회  조형아트서울PLAS ART SHOW (Seoul Coex)

개인전

2023  제28회 개인전 (Gallery MIZ. 서울 경운동)

2021  제27회 개인전 (MANIF 26! 2021 Seoul)

2020  제26회 개인전 (MANIF Newsis online Artfair)

2019  제25회 개인전 (443W 6th St.San Pedro. L.A.U.S.A.)

수상내역

1999. 07. 제10회 미술세계대상전 대상

1999. 06. 제4회  소사벌미술대전 대상

현재

)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mobile background

처음 운을 떼는 시작은 점에서 시작되고,

점은 표현으로,

표현은 예술로 발현되며

우리의 예술은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인간의 존재는 우주의 질서 속에서 완성되며 소멸한다.

무한한 우주의 한 점인 지구, 그 안에 한 점인 나는 우주의 환영 속에서 영혼의 존재를 깨닫고 경험한다.


알 수 없는 절대자의 의지에 의한 생존, 죽음, 기쁨, 영혼에 대한 신의 섭리에 질문과 경의를 보내며

MOVEMENT는 본인의 독특한 미적 감각인 순백색의 순수한 빛으로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를 주도해가고 있다.


담백한 본성과 섬세한 감성은

본인이 표현하고자하는 색채미학의 근원이며

이를 절제된 미학적 언어로 우주의 향연을 그려내고 있다.


 

-윤선 작가노트 中-

윤선 드로잉

윤선 조각

<윤선 전평2017-5한>

시각과 현상의 직관




김영재(미술사상가, 철학박사)

 

윤선의 작품은 두 개의 개념, 즉 표상개념과 종속개념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각 개념이 세 개의 가지로 나뉘어 표현된다.

표상개념은 설화성, 시각성, 현상학을, 종속개념은 바사렐리

그리고 퐁티적 요소를 통하여 구체화된다.


표상개념은 표현된 기호이며, 의미가 배제된 소리 기표라 했다. 

표상개념에 대해 종속개념은 기호가 의미하는 내용인 기의를 가리킨다. 

세 개의 표상개념과 종속개념의 가지들은 방향성과 지향성, 현상과 본질, 판단과 중지라는 차원에서 전혀 다른 것으로 비친다.

그러나 미술이라는 대전제에서 논리적인 추론을 일단 접고 보면 그들 셋은 하나로 묶일 수 있다.




1. 시각성 


1960년 초반, Pop Art와 나란히 등장한 Optical Art는

주로 기하적 도형의 집합이나 병치 등이 만드는 시각적 변용, 착시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 진실을 추구한다.


Optical Art와 유사한 윤선의 작품은 유사성과는 무관하게 하나의 공통점으로 묶인다.

그것은 가장 원초적인 조형의 패턴화인데,

이러한 조형의 의지적 나열은 감각적이며 직관적인 집중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단위조형으로서의 바사렐리 작품은 단조롭다. 그러나 집합적으로는 전혀 다른 시각적 현실을 창출한다.

반면, 윤선의 미니멀적이고 옵티컬 아트적인 작품에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가 아닌,

내면적이면서도 무의식적인 것의 내밀한 추구가 천착하는 미술적 현상의 세계가 존재한다.




2. 현상학

 

윤선의 현상학적 접근은 사변적이고 실체적이라기보다는

직관적, 현상적이라는 의미에서 객관주의에 가깝게 변하고 있다.


후설(Edmund Husserl)은 지향성으로서의 의식을 초월한, 신체성과 주관성의 시간화라는

발생학적인 관점으로 현상을 보았다.


그러나 윤선의 작품에서는, 메를로 퐁티의 언어적 지각적 경험적 접근이라는 절충적인 현상학이 도입되고 있다.

 

사물의 본질로 돌아간다는 본질직관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미술작품에 나타난 바의

현상으로서의 나타남, 또는 행위의 결과로서의 궤적의 현현-들어남과 고착됨을

동등한 위상에서 고찰할 수 없는가 하는 의문은 미술의 난제였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윤선이 선택한 방법은 명증한 의식을 들어 내보이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일상적인 접근방식으로 구축해왔던 설화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명증성과 양립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직관성이었을 것이다.

  

미술에서의 직관은 후설의 본질환원이거나 생체 내 지각의 전달보다

신체성과 우주의 만남으로 윤선에게 비춰졌을 것이다.

그리하여 정신과 물질, 감각과 심리의 양의적 선택지를 넘어서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윤선의 작품은  반복 강조를 공유 혹은 반전하여 격의없이 어울린다.

그것들이 만드는 초월적 세계는 일차원 삼각형의 꼭지점이 되어 증강적 해석으로 연결된다. 

그리하여 미니멀적인, 현상학적인 단순화한 형체와 함께 단순한 색채로 환원한 윤선의 작품은

보는 사람에게 쉬운 이야기로 수용될 수 있다.


그러나 작품 제작의지의 내면과 도출되는 사상을 분석하면

강렬한 인상의 초월적인 세계가 전개되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단지 무의식의 도입과 방임으로 가능한 세계는 아니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바, 날카로우면서도 모나지 않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면서도 함축적인 전체를 암시하는,

그러면서도 유장한 여유와 연륜이 챙겨주는 객관적인 심회가 돋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칸트가 말하는 무관심의 관심이 그러할 것이다. 

무관심과 관심의 중립적인 위상에서 무관심의 관심이 존립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주장력과 작가의 넉넉한 관용이 만드는 여유있는 자세가 시각적 진실과 현상학의 세계를

무의식으로 치환, 귀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일 것이다.

시각과 현상의 직관


김영재 (미술사상가, 철학박사)

 

윤선의 작품은 두 개의 개념, 즉 표상개념과 종속개념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각 개념이 세 개의 가지로 나뉘어 표현된다.

표상개념은 설화성, 시각성, 현상학을, 종속개념은 바사렐리 그리고 퐁티적 요소를 통하여 구체화된다.


표상개념은 표현된 기호이며, 의미가 배제된 소리 기표라 했다. 

표상개념에 대해 종속개념은 기호가 의미하는 내용인 기의를 가리킨다.  세 개의 표상개념과 종속개념의 가지들은 방향성과 지향성, 현상과 본질, 판단과 중지라는 차원에서 전혀 다른 것으로 비친다.

그러나 미술이라는 대전제에서 논리적인 추론을 일단 접고 보면 그들 셋은 하나로 묶일 수 있다.


1. 시각성 

1960년 초반, Pop Art와 나란히 등장한 Optical Art는 주로 기하적 도형의 집합이나 병치 등이 만드는 시각적 변용, 착시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 진실을 추구한다.

Optical Art와 유사한 윤선의 작품은 유사성과는 무관하게 하나의 공통점으로 묶인다. 그것은 가장 원초적인 조형의 패턴화인데, 이러한 조형의 의지적 나열은 감각적이며 직관적인 집중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단위조형으로서의 바사렐리 작품은 단조롭다. 그러나 집합적으로는 전혀 다른 시각적 현실을 창출한다.

반면, 윤선의 미니멀적이고 옵티컬 아트적인 작품에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가 아닌, 내면적이면서도 무의식적인 것의 내밀한 추구가 천착하는 미술적 현상의 세계가 존재한다.


2. 현상학

윤선의 현상학적 접근은 사변적이고 실체적이라기보다는 직관적, 현상적이라는 의미에서 객관주의에 가깝게 변하고 있다. 후설(Edmund Husserl)은 지향성으로서의 의식을 초월한, 신체성과 주관성의 시간화라는 발생학적인 관점으로 현상을 보았다.

그러나 윤선의 작품에서는, 메를로 퐁티의 언어적 지각적 경험적 접근이라는 절충적인 현상학이 도입되고 있다. 사물의 본질로 돌아간다는 본질직관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미술작품에 나타난 바의

현상으로서의 나타남, 또는 행위의 결과로서의 궤적의 현현-들어남과 고착됨을 동등한 위상에서 고찰할 수 없는가 하는 의문은 미술의 난제였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윤선이 선택한 방법은 명증한 의식을 들어 내보이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일상적인 접근방식으로 구축해왔던 설화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명증성과 양립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직관성이었을 것이다. 미술에서의 직관은 후설의 본질환원이거나 생체 내 지각의 전달보다 신체성과 우주의 만남으로 윤선에게 비춰졌을 것이다. 그리하여 정신과 물질, 감각과 심리의 양의적 선택지를 넘어서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윤선의 작품은  반복 강조를 공유 혹은 반전하여 격의없이 어울린다. 그것들이 만드는 초월적 세계는 일차원 삼각형의 꼭지점이 되어 증강적 해석으로 연결된다. 그리하여 미니멀적인, 현상학적인 단순화한 형체와 함께 단순한 색채로 환원한 윤선의 작품은 보는 사람에게 쉬운 이야기로 수용될 수 있다. 

그러나 작품 제작의지의 내면과 도출되는 사상을 분석하면 강렬한 인상의 초월적인 세계가 전개되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단지 무의식의 도입과 방임으로 가능한 세계는 아니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바, 날카로우면서도 모나지 않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면서도 함축적인 전체를 암시하는, 그러면서도 유장한 여유와 연륜이 챙겨주는 객관적인 심회가 돋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칸트가 말하는 무관심의 관심이 그러할 것이다. 

무관심과 관심의 중립적인 위상에서 무관심의 관심이 존립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주장력과 작가의 넉넉한 관용이 만드는 여유있는 자세가 시각적 진실과 현상학의 세계를 무의식으로 치환, 귀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일 것이다.

Feb 1985—Present
Available for contract/freelance work
Based in Seoul, Korea


(+82) 10-3749-7189

Insta: yoonsun121

Insta: yoonsun_121

yoonseon121@hanmail.net